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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산지직송 in 칼라페’ 김혜윤, 첫 등장에 흑화

김소연
입력 : 
2026-04-17 09:49:58
‘언니네 산지직송 in 칼라페’. 사진|tvN
‘언니네 산지직송 in 칼라페’. 사진|tvN

휴가 대신 노동 지옥에 빠진 염정아, 박준면, 덱스, 김혜윤의 처절한 생존기가 공개됐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 in 칼라페(연출 김세희)’에서는 필리핀 보홀로 향한 염정아, 박준면, 덱스, 김혜윤 사 남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0%, 최고 3.7%를 기록한 데 이어, 수도권 가구 기준에서도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포문을 연 장면은 사 남매의 유쾌한 사전 모임이었다. 사석에서도 만날 정도로 절친한 염정아, 박준면, 덱스는 3개월 만의 재회에도 티키타카를 이어갔고, 특히 박준면은 10kg 체중 감량에 성공하며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여기에 염정아도 인정한 프로 일잘러 김혜윤이 새로운 막내로 합류하며 “뭐든지 다 해내겠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제작진은 여름과 겨울 두 시즌 동안 고생한 출연진을 위해 해외 휴가를 선물하겠다고 밝혔지만, 곧 공개된 일정표는 노동 일색이었다. 사 남매의 반발에 휴가 일정을 바꿀 수 있는 기상천외한 미션이 진행되며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우수 일꾼 검증 테스트’에 성공해야 코인을 획득하고 일정 변경 기회를 얻게 되는 것.

검증된 파워 일꾼 덱스는 맨손으로 3개의 사과 쪼개기를 단 14초 만에 성공하며 1코인을 획득했고, 김혜윤은 “로맨스 하는 애인데”라는 언니들의 걱정 속에서도 ‘맑눈광’ 면모를 보이며 토스트기에서 튀어오른 식빵을 입으로 낚아채는 순발력 미션에 성공했다. 여기에 절대 미각 테스트를 통과한 ‘양념 박’ 박준면까지 사 남매는 총 3코인 획득에 성공하며 일정을 일부 변경하는 데 성공했다.

대망의 휴가지는 천혜의 자연이 살아숨쉬는 필리핀의 숨은 보석 보홀이었다.

보홀에 도착한 사 남매는 이국적 풍경을 즐긴 것도 잠시, 새벽 6시부터 맹그로브 습지에서 노동에 나섰다. 현지에서도 잡기 힘들다는 보홀의 명물 ‘알리망오(게)’ 잡이. 사 남매는 알리망오 4마리를 잡아야 1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본격적으로 뻘 속으로 뛰어들며 사투를 시작했다.

하지만 시작부터 상황은 순탄치 않았다. 깊은 뻘에 발이 빠지고 균형조차 잡기 힘든 상황에서 무작정 크랩 홀을 파헤치며 사 남매는 점점 진흙 범벅이 된 채 만신창이가 되어갔다.

1시간이 넘는 사투 끝에 첫 알리망오 실물을 영접한 주인공은 박준면이었다. 덱스 역시 연이어 2마리를 잡아내며 명불허전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지만, 코인 획득은 결코 쉽지 않았다.

한 마리도 잡지 못한 ‘염 대장’ 염정아는 동생들에게 미안한 모습을 보였고, 막내 김혜윤은 점점 ‘흑화’된 모습을 드러내며 폭소를 안겼다. 방송 말미에는 포기를 모르는 염정아의 마지막 사투가 예고되며 과연 사 남매가 ‘노동’을 ‘휴가’로 바꿀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했다.

‘언니네 산지직송 in 칼라페’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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