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가 절친한 셰프 데이비드 리에게 만우절 장난으로 청첩장을 전달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송지효’에는 “데이비드 리. 서로 속고 속이는 찐친들의 대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송지효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고기깡패’ 데이비드 리 셰프를 초대했다. 송지효는 “이래 봬도 동갑”이라며 “저도 사실 깜짝 놀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한입 베트남’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베트남 미식 여행을 함께한 바 있다. 송지효는 “데이비드 리가 의외로 못 먹는 것도 있었다”고 했고, 데이비드 리는 “내가 생긴 것처럼 비위가 강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송지효는 “둘이 입맛이 비슷하고 데이비드가 요리에 대해 많이 알려줬다”고 친해진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송지효는 데이비드 리가 요청했던 부대찌개를 준비했다. 처음 해본다는 송지효에 데이비드 리는 “사람 초대해놓고 연습도 안 하냐”며 “진정한 요리사다. 요리 사기꾼”이라고 놀렸다.
부대찌개를 완성해 맛있게 먹던 중, 송지효는 데이비드 리에게 휴대폰으로 사진을 보냈다. 송지효의 본명인 천수연이 적힌 청첩장 사진을 본 데이비드 리는 깜짝 놀라며 “만우절이라서 이러는 거냐. 나 지금 놀라서 (먹은 게) 얹혔다”고 당황스러워했다.
송지효가 “오늘 그냥 발표하는 것”이라고 연기를 이어가자 데이비드 리는 “그런데 왜 약도가 없냐”며 지적했다. 이에 송지효는 결국 “만우절이니까”라고 실토했다.
가짜 청첩장을 유심히 보던 데이비드 리는 장소가 신라호텔로 설정된 것을 보고 “하면 여기서 하고 싶은가 보네? 좋은 건 알아가지고”라고 놀려 폭소를 이끌었다.
송지효는 만우절 장난이 한 가지 더 있다며 “부대찌개 밀키트다”라고 또 한 번 고백하며 함께 웃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