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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kg 감량’ 김신영, 故전유성 유언에 다이어트 포기한 사연(‘나 혼자 산다’)

이다겸
입력 : 
2026-04-11 09:18:50
김신영. 사진lMBC
김신영. 사진lMBC

44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방송인 김신영이 다이어트를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만능 엔터테이너’ 김신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신영은 13년간 유지해왔던 다이어트를 그만두고 행복한 ‘벌크업(?)’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故전유성 선생님의 임종을 지켰는데, 당시 선생님께서 ‘짬뽕이 너무 먹고 싶은데 지금 못 먹잖아. 너는 아끼지 말고 맛있게 먹고 살아’라는 마지막 말씀을 남기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혹독하게 자신을 관리하던 모습을 지켜보던 선생님의 마지막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다”며 “이후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기로 결심했다”고 뭉클한 ‘벌크업(?) 서사’를 전했다.

묵직하게 다시 돌아온 김신영의 하루는 행복 그 자체였다. 자취 14년 차인 김신영은 기상과 함께 밥솥에 밥을 안치고 소불고기로 식탁을 채웠다. 그는 “아침이 행복하려면 저녁이 피곤해야 한다”며 미리 음식 재료를 준비해뒀지만, ‘타이밍 미스’로 밥솥과 대치 상황을 벌여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김신영의 당면 사랑은 남달랐다. 아침의 소불고기는 물론, 저녁의 청국장에도 당면을 한껏 넣고 본 식사 전 ‘디저트 당면’을 즐기는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당면으로 시작해 쌀밥으로 마무리하는 완벽한 코스가 보는 이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디자인 등록증 7개를 보유한 김신영은 운동화를 커스텀하고 재봉틀로 잠옷을 수선하는 등 ‘금손’ 실력도 뽐냈다. 또 좋아하는 야구를 보며 오롯이 자신을 위한 하루를 보내기도 했다.

김신영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보다 내가 나를 인정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라는 인생 철학과 함께 “다이어트 그만하세요, 여러분들”이라는 메시지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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