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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랑 법률사무소’ 이솜, 언니 황보름별과 눈물 작별…시청률 6.7%

이다겸
입력 : 
2026-04-11 08:36:08
‘신이랑 법률사무소’. 사진l스튜디오S, 몽작소
‘신이랑 법률사무소’. 사진l스튜디오S, 몽작소

‘신이랑 법률사무소’ 이솜, 황보름별 자매가 13년 만에 서로를 떠나보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극본 김가영 강철규, 연출 신중훈)에서는 신이랑(유연석)이 한나현(이솜)과 함께 망자 한소현(황보름별)의 소원을 이루고, 두 자매가 끝내 이별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그려졌다. 시청률은 전국 6.7%, 수도권 6.5%, 분당 최고 7.9%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신이랑의 몸을 빌린 언니 한소현을 만난 한나현은 오랜만에 실컷 웃었다. 함께 드라마를 보고 블록게임을 하고, 한복 입고 궁투어, 별 보며 캠핑 등 언니의 버킷리스트도 채워나갔다. 신이랑도 두 자매의 행복한 시간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몸을 내줬다.

하지만 한소현은 끝내 몰래 숨어 흐느끼는 동생을 지켜보며 망자와의 동행은 결코 산 사람의 일상이 될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 “나현이는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승천을 결심했지만, 그 전에 꼭 풀어야 할 과제가 있었다. 바로 가족 모두가 화해하는 것.

한소현은 엄마의 돼지고기 김치찌개가 먹고 싶다는 소원으로 한나현이 집에 가도록 유도했다. 그리고 거리를 두는 딸에게 엄마(윤복인)가 먼저 다가와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과거 딸의 죽음에 무너진 엄마가 “공연장에 왜 데려갔냐”며 자신도 모르게 한나현을 원망한 것이다.

한나현은 자기를 구하느라 사고를 당한 언니와 부모에게 절대 용서받지 못할 죄라 자책하며 집에 가지 못했다. 하지만 엄마의 사과에 비로소 마음의 문을 열었고, 그렇게 가족은 13년 만에 서로를 끌어안았다.

자신의 역할을 모두 마친 한소현은 신이랑의 손을 빌려 “가야 할 곳으로 가고 싶어. 하지만 난 항상 네 맘 속에 있단 걸 기억해줘”라는 문자 메시지를 남기고 옥천빌딩 옥상으로 향했다. 뒤늦게 달려온 한나현 역시 “내 곁에 와줘서 고마워. 이 기억 가지고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 살게”라며 언니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한나현은 한소현에게 선물 받은 새 다이어리를 품고 새 출발을 결심했다. “나랑 같이 있을래요?”라며 사무실을 함께 쓰자는 신이랑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일도 함께 하기로 한 것. 그 어떤 프러포즈보다 설렜던 제안과 함께 서로의 사무실에 비밀까지 공유한 ‘한 지붕 파트너’로 거듭난 이들의 변화가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11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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