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배한성이 3년 전 경도인지장애를 진단 받았다고 밝힌다.
8일 방송되는 ‘퍼펙트 라이프’에는 성우계의 거장 배한성이 등장해 일상을 공개한다.
배한성은 “2~3년 전쯤부터 물건을 자꾸만 잃어버리고, 만사가 귀찮아져서 스스로 ‘귀차니스트’라는 별명까지 지었다”며 “이런 내 모습을 본 큰딸이 ‘왜 치매에 걸린 것처럼 행동하냐’고 해서 검사해 보니 ‘경도인지장애’라고 하더라”고 근황을 전한다.
배한성은 현재 뇌 건강 상태가 악화되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간이 정신상태 검사와 임상 치매 척도 검사, 디지털치매 검사 등을 받는다.
치매로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배한성은 “(어머니와 대화하면) 혼자 독백하는 것 같았다. 좋은 소리도, 싫은 소리도 어머니께 전달이 되지 않다 보니, 나중에는 허무함이 느껴지더라. 마음으로 모신다는 심정이었다”면서 “내가 아파본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 병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낸다.
‘퍼펙트 라이프’는 8일 오후 8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