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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인데 제육볶음 먹방’… 130kg 유민상 “고혈압·고지혈·콜레스테롤 달고 산다” (‘미우새’)[종합]

서예지
입력 : 
2025-12-28 23:18:14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유민상이 새벽 4시부터 음식을 먹어 치웠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대한민국 대표 먹신 유민상이 처음으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새벽 4시인데도 게임을 하면서 밤을 새운 유민상은 과자와 탄산음료를 먹으면서 에너지를 보충했다.

이어서 제육볶음과 공깃밥 2개를 배달시킨 그는 계속 게임을 하면서 밥을 먹었다. 유민상은 배가 불렀던지 방에 박혀 있던 실내용 자전거를 1분 정도 탄 후 침대에 누워 숙면을 취했다.

오후 1시, 그를 깨운 건 김준호, 홍윤화, 김민경이었다. 유민상 집에 들어온 세 사람은 유민상이 자고 일어난 방을 보더니 “자고 있었네. 잠잔 냄새 난다”며 경악했다. 홍윤화는 “방에서 이렇게 냄새나는데 빨래를 말리고 있으면 어떡하냐”고 훈수를 두기도.

김준호는 “넌 여기서 홀아비 냄새 안 나는 것 같지? 확 난다”고 잔소리했다.

유민상은 고혈압, 고지혈, 콜레스테롤 약을 먹는다면서 “고혈압이 나으려면 완전히 새 인생 살아야 한다고 하더라. 의사가 77kg까지 빼야 한다고 했다. 난 지금 130kg”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유민상이 약을 탄산음료와 먹자 김민경은 “약을 음료수랑 먹냐? 물이랑 먹어야 한다. 제로가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걱정했고 유민상은 “집에 가라. 잔소리할 거면... 무슨 시어머니가 3명이 왔다”고 인상을 찌푸렸다.

이때 초인종이 울리고 도착한 것은 피자 2판, 짜장면 3그릇, 팔보채, 탕수육, 군만두. 짜장면을 30초만에 해치운 그는 피자 4조각을 겹겹이 쌓아서 접더니 입으로 직행하기도. 김준호는 “그렇게 해서 네가 얻는 게 뭐냐? 하나씩 음미하면 되는데”라며 이해하지 못했다. 이후에도 유민상은 빵과 훈제 달걀을 먹으며 같은 모습만 보여줬다.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앞서 한혜진은 ‘아바타3’ 인터뷰 후 LA를 즐기기 위해 바닷가로 향했다. 패들링을 하고 싶다는 한혜진은 전문가에게 “내가 물에 빠지면 구해줄 거냐”고 플러팅했고 전문가 케빈은 “내가 구해주겠다”고 답했다.

케빈은 42세라는 한혜진에게 “진짜냐. 2,30대처럼 보인다”고 칭찬해 한혜진을 기분 좋게 만들기도.

잼과 피클 가게 구경까지 마친 이들은 할리우드 핫걸 메이크업을 받았다. 이후 이동식 바에 올라탄 두 사람은 마주 앉은 남자들에게 호감을 보이기도. 엄지윤이 관심을 보인 남자는 “치킨 윙 좀 드실 거냐”고 먼저 물어봤다. 지윤은 “솔로냐? 난 솔로다. 누구 메이크업이 더 낫냐”고 물었다.

이에 남자는 “둘 다 좋지만 이쪽 분 립스틱 색이 더 예쁜 것 같다”며 지윤을 가리켰다. 지윤은 “저는 한국의 비욘세다”라며 매력을 방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미우새로 등장한 탁재훈, 임원희, 김희철, 이관희, 배우 무진성은 솔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특히 무진성은 “솔로 파티라고 해서 꾸미고 왔다. 그런데 여성분이 아무도 없을 줄은 몰랐다”고 했다.

무진성은 “활동명은 어디에도 없는 진짜 별이라는 뜻에서 무진성이고 본명은 아버지가 용띠라고 여의주라고 지어줬다”고 밝혀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또 무진성은 “선배님께 말씀은 안 드렸는데 3, 4년 전에 여성 지인이 저랑 연락하다가 술자리에 오기로 했는데 못 오겠다더라. 그 여성분이 선배님 계신 모임에 있었나 보다. 왜 못 오냐고 하니까 ‘정신을 못 차리겠다. 너무 재밌어서’라고 했다”고 말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탁재훈은 “헤어질 땐 정신 차리게 해준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운 우리 새끼’는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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