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씨름 선수이자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씨름을 은퇴한 후 K-1에 진출한 이유를 밝혔다.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최홍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홍만은 씨름을 은퇴한 후 K-1에 진출한 것에 대해 “당시에 소속 씨름단이 해체를 앞둔 상황이었다. 그 시기에 K-1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꺼렸는데 조건이 너무 좋았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1년에 15억 제안이 왔다. 눈이 커졌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최홍만은 “K-1이 씨름이랑 정반대의 운동이라 당시 씨름 쪽 지인들이 ‘가면 맞고 온다’, ‘절대 가능성 없다’, ‘크게 다칠 수 있다’라고 걱정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