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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과 재혼♥’ 이민우 “딸, 분리불안 있어… 내가 공황장애 오더라” (‘살림남’)

서예지
입력 : 
2025-10-12 00:23:38
‘살림남’. 사진lKBS
‘살림남’. 사진lKBS

이민우가 공황장애 증세가 왔었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이민우와 예비 신부, 딸은 입양 절차를 밟기 위해 변호사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변호사는 “혼인신고 하면 배우자, 자녀도 가족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니에요. 특별한 절차를 거쳐야 해요. 그게 입양이죠”라고 했다. 그러면서 “심각한 얘기를 할 건데 딸은 옆방에서 언니랑 놀고 있을까요?”라고 제안했다.

이에 민우는 “근데 미쨩이 분리불안이 있다”며 분리가 힘들다고 했다. 예비 신부는 “딸과 단둘이 생활한 게 너무 길어요. 배 속에 아기도 있으니까 불안함이 많은가 봐요”라며 딸이 분리불안증이 있다고 했다.

사실 주민센터에 가기 전에도 미쨩이 눈물을 흘렸던 터. 이민우는 “아내가 잠깐 음식 픽업을 갔는데 애가 울고불고 난리가 난 거예요. 제가 너무 당황해서 공황장애가 와서 식은땀을 뻘뻘 흘렸어요. 엄마 손에서 자랐잖아요”라며 불안을 느끼는 건 당연하다고 했다.

다행히 예비 신부가 정확히 몇 분 뒤에 다시 보자고 하자 미쨩은 알겠다며 옆방으로 향했다.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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