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호가 쫓기는 생활을 하는 양병열에게 본인의 지갑과 액세서리를 건넸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연출 이나정·김동휘, 극본 장현)에서 태풍은 윤성(양병열 분)의 집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초인종을 눌러도 아무 반응이 없었지만 윤성이 골목에서 모습을 보였고 태풍은 그를 쫓아갔다. 그러면서 “윤성아 나 태풍이! 큰일은 무슨 큰일? 그거 내가 다 막아줄게”라며 보고 싶었다고 했다. 윤성이 “태풍아 사람 너무 믿지 마라. 우리도 사람 믿어서 이렇게 됐어. 돈 나고 사람 난 거야”라고 하자 태풍은 “이 자식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받아 이 자식아”라며 본인 지갑과 목걸이, 팔찌 등 돈이 될만한 것들을 전부 손에 쥐여줬다.
홀연히 자리를 떠나는 윤성에게 태풍은 “엄마한테 가!”라고 걱정했고 그의 마음을 알았는지 윤성은 “나 안 죽어! 나 삼대독자야 자식아”라며 씨익 웃어 보였다.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태풍상사’는 매주 토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