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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애정 가는 딸=장나라·김태희…모친상 알고 조문오기도” (‘라스’)

이세빈
입력 : 
2025-09-25 01:19:17
‘라디오스타’. 사진 I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사진 I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배우 김미경이 수많은 작품에서 만난 자식 중 애정이 가는 딸로 장나라, 김태희를 꼽았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미경, 장소연, 이엘, 임수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미경은 수많은 작품에서 100명이 넘는 자식을 만났다며 “첫 엄마 역할이 류승범 엄마였다. 나이 차이가 16살이라 ‘좀 그렇지 않을까’ 했는데 감독님의 설득으로 첫 엄마 역할을 맡게 됐다. 그 이후로 믿을 수 없을 만큼 엄마 역할이 쏟아져 들어왔다”고 이야기했다.

김미경은 “아들 엄마 역할은 별로 없었다”며 서인국, 변요한, 이광수, 김대명, 유승호, 엄기준 등 작품 속 아들들을 언급했다.

“유독 애정이 가는 딸이 있냐”는 질문에 김미경은 “촬영이 끝나고 나면 뿔뿔이 흩어지지 않냐. 다시 보기 힘든데 끝나고 나서 한 번이라도 전화를 주는 친구들이 있다. 그런데 그걸 넘어서서 현재까지도 진짜 엄마랑 딸처럼 지내는 친구들이 있다. 장나라, 김태희다”라고 답했다.

이어 “사실 내 딸 뻘이지 않냐. 그래서 내 딸 보듯이 귀엽다. 나이 차이 많은 선배한테 다가오기 쉽지 않을 텐데 먼저 다가와줘서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모친상을 당했다. 부고 문자를 아예 안 보냈는데 기사가 났다. 기사를 보고 같이 작품 했던 딸들이 거의 다 조문왔다”고 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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