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옥주현이 테이, 이지혜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옥주현은 핑클로 데뷔한 후 어린 나이부터 가장으로 살았다며 “어떻게 보면 그게 너무 버거워서 결혼도 연장선상으로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박경림이 “포털사이트에 옥주현을 검색하면 비혼주의자라고 나온다”고 하자 옥주현은 “비혼을 선언한 건 아니다. ‘캠핑클럽’ 갔을 때 세 명은 결혼을 하지 않았냐. ‘너는 누구랑 안 살고 싶냐’라고 물어서 ‘지금은 안 살고 싶다’라고 답했다. 사실 핑클이 오랜만에 모인 게 뜨거운 감자여서 결혼 질문이 크게 파장이 있을 거라 생각해서 선을 그은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혜는 “옥주현이 사실 귀여운 모습이 있다. 옥주현이 자신을 귀여워해 줄 수 있는 남자를 만났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옥주현은 “나는 조여정 같은 남자를 만나고 싶다. 내가 마음에 두는 사람들을 보면 배울 점이 많고 정신적으로 의지가 된다. 나는 조여정 같은 남자가 있으면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