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박보검 다음 10CM…‘더 시즌즈8’, 대한민국 대표 음악 토크쇼 명맥 잇는다 [MK현장]

김미지
입력 : 
2025-09-05 15:00:04
10CM. 사진|KBS2
10CM. 사진|KBS2

가수 10CM와 ‘더 시즌즈’의 만남, 올 것이 왔다. 풍성한 음악으로 관객과 시청자를 만날 ‘더 시즌즈’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 토크쇼의 명맥을 잇기 위해 또 다시 달린다.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KBS 아트홀에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MC 10CM를 비롯해 멜로망스 정동환, 최승희PD, 손자연PD, 최지나PD가 참석했다.

10CM는 ‘더 시즌즈7’의 진행을 맡은 배우 박보검에 이어 여덟 번째 시즌의 MC를 맡게 됐다. 이에 그는 차별점을 묻자 “박보검에 비해 모든 부분에서 취약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래도 저는 KBS 심야 프로그램에 굉장히 오랫동안 친숙하게 얼굴을 내비쳤다는 경험의 장점과 현직 뮤지션이다 보니 제가 조금 더 출연하시는 가수 분들의 마음을 쓰담쓰담해 줄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진행된 첫 녹화에 대해서는 “솔직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 정도로 대기실부터 촬영 끝날 때까지 긴장해 있었고, 설레고 떨렸던 감정으로 시간을 보냈다”며 “많은 분들이 저를 도와주셔서 행복하게 촬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 시즌즈’. 사진|KBS2
‘더 시즌즈’. 사진|KBS2

10CM를 MC로 캐스팅한 것에 대해 최승희PD는 “대한민국을 가장 대표하는 음악 토크쇼고, 그 음악 토크쇼의 MC는 당연히 음악적으로 뮤지션이나 대중에게 인지도 있고 음악성을 인정 받는 분이 MC가 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랬을 때 1순위는 10CM 권정열이라고 생각했고, 감사히 섭외에 응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여덟 번째 시즌의 제목인 ‘쓰담쓰담’으로 결정된 것에 대한 비하인드도 전해졌다. 최승희PD는 “박보검 씨를 얼마 전 뵈었는데 ‘정열의 밤’이 안 되서 아쉽다고 하더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10CM는 ‘더 시즌즈’ 6회 출연으로, 최다 출연자이기도 하다. 게스트에서 호스트로 돌아온 10CM는 “자주 출연하는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떨리고 긴장되는 무대다. 게스트일 때도 그랬는데 호스트일 때는 더 그럴 것 같아서 굉장히 사실 부담스럽고 무서운 자리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작진 분들께서 응원하고 팬들도 응원해줘서 힘을 많이 얻고 그에 느껴지는 책임감도 생겼다”고 덧붙였다.

10CM. 사진|KBS2
10CM. 사진|KBS2

최승희PD는 “첫 녹화에 10CM가 10곡이 넘게 열창하셨던 것 같다. 몸살나지 않을까 걱정할 정도였다”며 10CM의 활약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그날 녹화가 12시 다 되어서 끝났는데도 돌아가시는 분들의 표정이 밝아서 안심했다”며 “매 시즌마다 특징이 있지만 이번 시즌은 그 어떤 시즌보다도 음악적으로 풍성하지 않을까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여덟 번째 시즌에도 밴드 마스터로 참여한 멜로망스 정동환은 10CM의 MC 발탁에 대해 “‘올 것이 왔다’고 생각했다”며 “멜로망스도 인디펜던트 뮤직으로 시작했고, 10CM 선배님도 그렇게 시작해 대중에까지 닿게 된 스토리가 있어서 권정열 선배의 뒤를 따라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만나게 되어서 기쁘다”고 환영했다.

정동환, 10CM. 사진|KBS2
정동환, 10CM. 사진|KBS2

이번 시즌에 초청하고 싶은 뮤지션을 묻자 10CM는 장범준과 이문세를 꼽았다. 그는 “장범준을 꼭 모시고 싶다”며 “왜냐하면 나름 친분이 있는 사람이고,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는 뮤지션인데 방송에서 같이 뭔가를 해본 적이 없다. 시청자분들께도 신선하고 재미있는 그림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역대 MC 분들도 다 모시고 싶은데, 또 생각나는 분은 이문세 선배님을 꼭 한 번 무대에 모시고 싶다”며 “출연 만으로도 굉장한 힘을 얻을 것 같아서, MC로서 뵙고 싶다”고 덧붙였다.

연출을 맡은 최승희PD는 “역대 가장 음악적으로 풍성한 시즌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10CM는 이날 방영하는 첫 방송에 대해 “이 무대에 얼마나 진심으로 임하는지 느껴지신다면 잘 봐주시면 좋겠고, 얼마나 많은 출연자분들과 관객분들이 저에게 많은 힘과 응원이 되어주시는지를 봐주시는 것도 좋은 고나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며 “음악은 너무 훌륭했었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한민국 대표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더 시즌즈’의 여덟 번째 시즌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은 오늘(5일) 오후 10시 KBS2에서 첫 방송한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