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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꾼의 탄생2’ 손헌수 “어르신들 울면서 고맙다고...우리 존재의 이유”

양소영
입력 : 
2025-06-11 10:55:04
‘일꾼의 탄생2’ 손헌수. 사진|KBS
‘일꾼의 탄생2’ 손헌수. 사진|KBS

손헌수가 ‘일꾼의 탄생2’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오전 사전 녹화된 KBS1 ‘일꾼의 탄생2’ 온라인 제작발표회 영상이 공개됐다. 이원식 PD와 방송인 손헌수, 김민경, 안성훈이 참여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함께하게 된 손헌수는 “시즌1은 일 위주로 했다면, 이제는 장소가 바뀐다. 공장도 가고 기업도 가고 지자체 민원도 간다. 시즌1보다 더 넓게 깊숙이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억에 남는 민원을 묻자 “우리 존재 이유가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 혼자 할 수 없는 일을 저희가 한다. 혼자 사는 어르신 중 자식 세 명이 돌아가신 분이 계셨는데 누군가에게 부탁할 수 없지 않나. 저희가 도와드렸을 때 이게 우리 존재의 이유구나 싶더라. 그렇게 도와줬을 때 보람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국에 그런 어르신들이 많다. 우리가 과연 할 수 있나 싶은 일도 있는데, 의지와 몸만 갖고 부딪치는데 성공했을 때 어머니들이 울면서 고맙다고 할 때 우리가 존재 이유다 싶더라. 이런 건 대한민국 유일무이하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일꾼의 탄생2’는 지난 3년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민원을 해결해 온 국민 일꾼들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온 대한민국 상생 프로젝트 예능으로 이날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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