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동미가 ‘침범’으로 극장가를 찾는다.
신동미가 영화 ‘침범’에 출연, 스크린에서도 빛나는 활약을 이어간다. ‘침범’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 소현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되고 있는 영은과 그로부터 20년 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이 해영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다.
신동미는 따뜻한 인품과 시원시원한 성격을 겸비한 현경 역을 맡는다. 그가 분한 현경은 고독사 현장 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특수청소업체 직원이자 남들보다 인정이 많은 탓에 민(권유리 분), 해영(이설)과 동료 이상의 관계성을 띠는 인물. 신동미는 권유리, 이설과 빈틈없는 연기 앙상블을 선보일 것을 예고, 스릴러적 묘미는 물론 극 전반에 흐르는 긴장감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그동안 신동미는 매체와 장르, 캐릭터를 막론하고 ‘연기 장인’다운 저력을 떨쳐왔다.
신동미는 최고 시청률 12.4%를 기록한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 유쾌하고 정의로운 매력 부자 조진달 역으로 변신, 안방극장에 무공해 웃음을 몰고 온 차진 열연으로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 막을 내린 연극 ‘대학살의 신’에서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해 호평을 얻었다.
신동미의 스크린 복귀작 ‘침범’은 3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