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가 과거 후배들로부터 자동차 리스 사기를 당해 30억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했다.
이천수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 ‘온 국민이 의심했던 20년 전 이천수 사건 ’트래쉬 토크 EP2‘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천수는 과거 자동차를 좋아해 여러 차를 타봤다며 “돈 쓸데가 없었으니까 잠깐잠깐 바꿔가면서 탄 차도 있었다. 근데 차는 좋아해도 운전하는 걸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차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하는 말인데, 후배들을 믿다가 리스 사기를 당했다. 예전에 내 앞으로 차가 5대 정도 등록돼 있었다. 리스 중에 공리스라고, 실제 차는 없는데 서류만 써서 돌리는 거다. (서류상으로는) 람보르기니, 페라리를 샀다고 하는데 나는 본 적이 없는 차”라고 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이천수가 갚아야 할 빚이었다고. 그는 “옆집에 (바둑기사) 이세돌도 사는 천호동 펜트하우스가 있었는데 공리스 때문에 날렸다. 지금 그 집이 20~30억 정도 할 거다“라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