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나이차·악플 걱정”...주병진, 맞선녀 최지인과 애프터 데이트

한현정
입력 : 
2024-12-10 08:55:37
사진 I  tvN STORY
사진 I tvN STORY

주병진(66)이 첫 애프터 데이트 상대로 최지인을 지목,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전보다 서로에게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맞선녀 최지인과 애프터 데이트를 하는 주병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주병진은 애프터 데이트를 앞두고 “감히 두번째 만남이지 않나. 서로간에 좀 더 깊은 내면을 느끼고 싶고 알고 싶어서 두번째 만남은 그런 의미가 깊어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주인공은 50대 화가 최지인이었다. 주병진은 “사랑스어운 메타세쿼이아 한 그루가 걸어오는 느낌이었다. 신선했다. 기다리던 지인씨가 나타나니까 너무 좋았다. 반가웠다”고 미소지었다. 이에 최지인은 “시간이 거꾸로가는것 같다. 더 젊어졌다. 밝아지셨다. 요즘 기분 좋은가보다”라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이후 산책로를 걸었다. 주병진은 “평소에 코트 안입는데 추울것 같아서 코트 입고 핫팩을 준비했다”라고 준비한 핫팩을 건네며 “몸이 이렇게 나와보일까봐 주머니에 안 넣을수도 있다. 그런거 신경쓰지 않냐. 이번에 방송 나가면서 마음고생이 심하셨겠다”라고 악플에 대해 조심스레 언급했다.

최지인은 “주변에서 연락왔다. 학부모께서 선생님 혹시 댓글보고 상처받으실까봐 연락했다고 장문의 문자를 보내셨더라. 혹시라도 마음 다치지 않으셨으면 해요 하면서 좋은 음악으로 연결시켜주셨다”며 “제 기억에는 ‘눈을 크게 뜨지 마라. 웃음소리가 가볍다. 이야기할때 좀 더 진지하게 답했으면 좋겠다’ 등이다. 진지하게 답하는건 제가 처음에 그렇게 마음을 바로 열지 못하는 스타일이긴 하다. 누구나 다 그렇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분 나쁜걸 오래 담아두려고 하지 않느다. 저만 잘 넘기면 되는일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주병진이 다시“이겨냈냐”라고 묻자, 그는 “지금도 그 상처는 이 안에 있다. 어르신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용서하면 지워진다 이런말씀 하신다. 용서하기에는 제가 그만한 성인이 못되기 때문에 조금 더 있다가 용서할까? 아직 정리가 안됐다. 세상을 어른스럽게 살 준비가 안 돼있다. 그래서 조금 더 정리하면서 결국에는 용서해야된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주병진은 “제 지인들이 지인씨와의 맞선을 보고 역시 맑음이 느껴지고 웃음소리가 너무 좋다더라. 많이 웃어라. 엄청난 무기를 갖고 있는거다. 세상살이 있어서 헤쳐나가는 웃음 천만불짜리다. 명풍같은 웃음인데 지인씨도 그걸 알았으면 좋겠다”고 칭찬했다.

그는 또한 “지인씨는 젊지 않냐. 젊기때문에 부모님이 저렇게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사람을 만나는거에 대한 의견은 어떠냐”고 물었고, 최지인은 “너무 좋아하시더라. 아빠랑은 잘 맞으실것 같다는 생각 했다. 저희 아버지랑 말씀하시는 개그 코드도 비슷하다. 그리고 비슷한 점이 많으시다. 항상 배려해주시고 겸손하게 낮추면서 얘기해주시는것도 비슷하신데 엄마는 사실 조금 걱정하시고 그랬다. 엄마가 팬이셨더라”라고 전했다.

이후 최지인은 자신이 준비한 정성스러운 도시락을 선보였다. 주병진은 “직접 이렇게 정성을 다해서 차려진 도시락도 저한테 과분하다 생각한다. 거기다 정성스러운 집밥 더할나위 없다. 너무 감동적이다. 지인씨도 계시고. 하늘을 날아다닌다”며 기뻐했다.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