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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피해자” 주장한 숙행, 상간 소송 1심 패소에도 ‘무대 복귀’ [종합]

이다겸
입력 : 
2026-09-17 16:18:29
숙행. 사진ㅣ숙행 SNS 캡처
숙행. 사진ㅣ숙행 SNS 캡처

불륜 의혹에 휩싸인 트로트 가수 숙행이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 1심에서 패소한 가운데, 무대 복귀를 예고해 논란이 예상된다.

17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민사7단독은 이날 A씨가 숙행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위자료) 청구 소송 1심 선고기일을 열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9월 숙행이 자신의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숙행. 사진l스타투데이DB
숙행. 사진l스타투데이DB

해당 의혹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대중에 알려졌다. A씨는 남편이 유명 트로트 가수와 외도한 뒤 집을 나갔다고 주장했고, 숙행으로 추정되는 여성과 A씨의 남편이 포옹하고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도 공개됐다.

당시 이름이 공개되지 않았던 숙행은 ‘사건반장’ 측에 자신 역시 피해자라는 입장을 밝혔다. A씨가 혼인 관계가 이미 파탄에 이르렀다고 말해 이를 믿고 교제를 시작했으며, 이후 이혼이 합의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관계를 정리했다는 취지다.

논란이 확산되자 숙행은 같은 달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 불거진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모든 사실관계는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도록 하겠다”라고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숙행은이 여파로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하지만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 1심 판결 당일, 무대에 복귀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숙행은 오는 30일 서울 목동 아르떼 서울 뮤즈홀에서 열리는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 다시 노래로’ 팬들과 만난다. 그가 다시 무대에 서는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한편 숙행은 2019년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1’에서 최종 6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모던패밀리’, ‘외식하는 날2’, ‘트롯 매직유랑단’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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