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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훼손 고소해라”…MC몽, 중견가수·수감 가수 대표 도박 ‘실명 저격’ [종합]

이다겸
입력 : 
2026-05-18 22:48:43
MC몽. 사진lMC몽 라이브 캡처
MC몽. 사진lMC몽 라이브 캡처

가수 MC몽(47·본명 신동현)이 약 1시간 20분 가량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루머들을 해명했다.

MC몽은 18일 오후 8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그는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와의 갈등부터 불륜설, 성매매, 불법 도박 등의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이 과정에서 MC몽은 이른바 ‘바둑이 도박단’의 일원이자, 차가원 대표의 가족인 A씨가 자신을 도박꾼으로 몰고 갔다고 울분을 터드렸다. MC몽에 따르면 ‘바둑이 도박단’은 매주 두 차례씩 모여 수십억원대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했다.

그는 A씨에 대해 “도박에 미친 사람이다. 저랑 친할 때 ‘내가 10억 줄 테니까 나랑 같이 라스베이거스 가자’, ‘XX아, 남자는 도박도 할 줄 알아야한다. 나랑 같이 베가스 가자’를 달고 살았다”며 “A씨는 중견 여배우와 연애를 했다. 그 딸은 A씨를 ‘아버지’라고 부른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MC몽은 이 도박단이 해외 카지노에서 딴 돈의 일부를 중견 가수 B씨에게 용돈으로 건넸다며 “녹취를 가지고 있다.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라. 그러면 제가 이 문자 그대로 폭로하겠다”라고 경고했다.

이 외에도 교도소에 수감된 가수 C씨의 소속사 대표, 현재 왕성하게 활동 중인 MC를 포함한 연예인 2명, 글로벌 스타의 작은 아버지 등이 이른바 ‘바둑이 도박단’의 일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향한 불법 도박 의혹에 대해 “누가 회사 자금으로 불법도박을 하냐”며 “자금 출처는 계좌 추적하면 다 나오는데 내 계좌도 조사하라”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MC몽. 사진l스타투데이DB
MC몽. 사진l스타투데이DB

아울러 차 대표와의 불륜설, 성매매 의혹에 대해서도 강력 부인했다.

먼저 MC몽은 빅플래닛메이드(BPM) 설립 과정을 언급하며 “정말 가수들이 작사, 작곡 하고 배우고 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그러다 자금난에 휩싸이게 됐고, 운이 좋게 차가원 회장을 알게 됐다. 그리고 차가원과 뜻이 맞아서 어마어마한 자금이 투여됐다. 꿈만 꾸는 것 같았다”라고 했다.

하지만 차가원과 경영 방식의 차이로 갈등이 있었다고 했다. MC몽은 “서로 생각하는 음악도 달랐고, 경영도 달라서 굉장히 많이 싸웠다. 그리고 작년 5월에 저희 집에서 놀고 있는데, 와서 대판 싸웠다. 이후에 차가원이 단체 채팅방에 제가 여자친구랑 놀고 있는 영상을 보내면서 ‘오늘부터 MC몽 씨는 BPM 관련 업무를 배제한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MC몽은 “차가원에게 엄청난 배신감을 느껴서 억울한 마음에 차가원 가족 A씨를 찾아갔다. 이후에 A씨와 차가원 사이 대화가 있었지 않겠나. 그때 A씨가 (제가 여자친구와 노는 사진을) 차가원에게 받아 성매매 의혹으로 왜곡해 제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MC몽은 “제가 문제가 있다면 조사 받겠다”면서 “저 고소하고, 죽여보라. 그럼 저는 또 2부 (폭로) 한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MC몽은 2023년 차가원 대표와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 걸그룹 배드빌런의 총괄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갑작스럽게 원헌드레드에서 업무 배제됐고, 이후 차 대표와의 불륜설, 수면제 대리 처방, 성매매, 불법 도박 의혹 등으로 구설에 올랐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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