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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 소시 시절 외모 악플 심경 “생긴 걸로 뭐라 하니까”

지승훈
입력 : 
2025-06-17 09:10:58
소녀시대 효연. 사진ㅣ스타투데이DB
소녀시대 효연. 사진ㅣ스타투데이DB

그룹 소녀시대 효연이 데뷔 초 외모 관련한 악플에 심경을 털어놨다.

효연은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멤버 서현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두 사람은 소녀시대 시절 겪은 고충들에 대해 나열했다.

이날 효연은 “데뷔했을 때 어렸을 때인데 안 좋은 반응에 큰 상처도 받았지”라는 신동엽의 질문에 “엄청 슬펐다. 얼굴로 자꾸 뭐라 그랬는데 저 인기 진짜 많았다. 근데 생긴 게 제가 봐도 좀 세긴 했다. 근데 생긴 걸로 뭐라 하니까”며 말했다.

이에 서현은 “생긴 걸로 뭐라 한 게 아니다. 그때 안티가 너무 많았고 춤을 열심히 추다 보니까 항상 예쁘게 출 수 없지 않냐. 과하게 춘 걸 캡처해서 안티들이 그랬던 거다”고 꼬집었다.

효연은 “외모로 판단하는 걸 어쩔 수 없었지만, 내 실력으로 이기자고 다짐했다. ‘너넨 보는 눈 없다’ 생각했다”며 속상했던 기억을 언급했다.

효연은 2007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해 인기를 끌었다. 그는 보컬보다 댄스에 특화된 멤버로 데뷔하며 팀내 메인댄서를 맡았다. 당시 효연은 외모 관한 여러 악플에 시달렸으나 남다른 댄스와 보컬 실력으로 자신의 입지를 끌어올렸다.

현재는 ‘효(HYO)’라는 예명으로 DJ 활동을 하고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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