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쇼핑몰을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서하얀은 18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1년 전, 지인들과 티타임 중 작은 대화에서 시작된 여정 ‘우리들이 만드는 모든 것이, 누군가의 하루를 감싸는 감각적인 경험이 된다면 좋겠다’. 그 바람은 같은 결을 가진 따뜻하고 사람들이 모여 단단한 한 팀이 되었다”라며 쇼핑몰 오픈 사실을 알렸다.
서하얀은 “작년 여름부터 입어보고 수정하고를 수차례 걸쳐 작은 디테일 하나에도 진심을 담아 천천히, 즐겁게!”라고 의지를 다지며 “모든 이들의 일상이 조금 더 편안하고, 조금 더 우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우리 팀은 함께 고민해요. 24시간이 모자른 하루하루 피할 수 없음을 즐기자고”라고 썼다.
해당 글과 함께 서하얀은 직접 만든 것으로 보이는 의상을 입은 채 꽃다발을 듣고 포토 작업에 한창이다. 그는 쇼핑몰 운영자이자 직접 모델로도 나서고 있다.
서하얀은 지난 2017년 18세 연상 이혼남이던 임창정과 결혼해 다섯 아들을 두고 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임창정의 아내이자 소속사 대표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서하얀은 인플루언서, 유튜버 등으로 활발히 활동을 이어왔으나 임창정이 2023년 4월 주가 조작 연루 의혹에 휩싸이며 덩달아 자취를 감췄다.
임창정은 SG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를 일으킨 주가조작 세력과 연관있다는 의혹을 받았으나 지난해 5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후 방송 활동 재개없이 앨범만 발표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서하얀도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당시 서하얀은 임창정을 두고 “무한히 남은 당신의 여백을 믿어 의심치 않아”라고 변치않은 애정을 보였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