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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에도 결국 330만…‘암살자(들)’ 손익분기점 ‘턱걸이’ 초읽기

한현정
입력 : 
2026-10-22 09:00:40
‘암살자들’ . 사진| 스타투데이 DB
‘암살자들’ . 사진| 스타투데이 DB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던 영화 ‘암살자(들)’이 흥행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손익분기점 돌파를 눈앞에 뒀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전날 1만 3539명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29만 5133명이다.

한때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렸던 ‘암살자(들)’은 개봉 한 달을 앞두고 신작들의 공세에 밀려 순위가 내려갔다. 실시간 예매율 순위도 9위까지 하락하며 초반과 비교해 흥행 동력은 크게 떨어진 상태다.

그럼에도 손익분기점 돌파는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당초 업계에서 거론됐던 ‘암살자(들)’의 손익분기점은 약 370만명이었으나 해외 판매와 부가판권 수익 등이 반영되면서 최근 약 330만명 수준으로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누적 관객 수와 330만명의 차이는 불과 4867명이다. 최근 일일 관객 추이를 감안하면 이르면 이날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

‘암살자(들)’은 개봉 전후 역사 왜곡 논란으로 거센 후폭풍을 겪었다. 허진호 감독의 해명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았고,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일정까지 전면 취소되는 등 잡음이 이어졌다. 논란이 흥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됐지만 영화는 결국 300만 관객을 넘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흥행 4위에 올랐다.

다만 장기 흥행에는 제동이 걸렸다. 일일 관객이 1만명대로 내려앉은 데다 예매 순위까지 밀리면서 추가 관객 확보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제 관심은 손익분기점 돌파 이후 ‘암살자(들)’이 최종적으로 어느 정도의 성적표를 받아들지에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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