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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리 의혹’ 사카구치 켄타로 부산 떴다...“무척 기대된다”[BIFF]

양소영
입력 : 
2025-09-18 17:55:55
사카구치 켄타로.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인스타그램
사카구치 켄타로.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인스타그램

양다리 의혹에 휩싸인 일본의 인기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부산을 찾았다.

18일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파이널 피스’팀이 전하는 한마디를 영상으로 만나보세요”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전날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은 ‘파이널 피스’ 배우와 감독의 모습이 담겼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안녕하세요”라며 한국말로 인사를 건넨 뒤 “엄청난 이 팬분들이라든가 다양한 작품을 사랑해주는 관객들의 열기가 대단한 것 같아서 지금부터 무척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파이널 피스’는 마음을 흔드는 멋진 열정이 담긴 작품이다. 꼭 기대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앞서 사카구치 켄타로가 출연한 영화 ‘파이널피스’의 부산국제영화제 기자간담회가 돌연 취소됐다. 취소의 정확한 이유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최근 휩싸인 사카구치 켄타로의 양다리 논란의 여파인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일본 주간문춘은 지난 9일 그가 3세 연상의 스타일리스트인 비연예인 여성과 4년째 열애중이며, 도쿄 도내에서 동거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유부남 배우 다나카 케이와 불륜설이 제기됐던 배우 나가노 메이까지 삼각관계라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일본 연예계에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주간문춘 보도 이후 3세 연상 여성과의 동거 사실은 인정했지만, 나가노 메이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나가노 메이 소속사 측은 사카구치 켄타로와 한때 교제하던 사이였음은 인정했으나 A씨의 존재는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

모델 출신 배우인 사카구치 켄타로는 2014년 영화 ‘샨티 데이즈 365일, 행복한 호흡’으로 데뷔 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약했다. 쿠팡플레이 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쌓았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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