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쥬라기 월드 : 새로운 시작’이 ‘슈퍼맨’의 질주를 막고 왕좌를 되찾았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감독 가렛 에드워즈)는 전날 20만 4833명을 동원해 주말 극장가를 사로 잡았다. 누적 관객 수는 155만 9136명이다.
지난 2일 개봉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스칼렛 요한슨)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슈퍼맨’(감독 제임스 건)은 2위로 밀려났다. 같은 날 17만 8256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는 40만 7303명이다.
지난 9일 개봉한 ‘슈퍼맨’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인 슈퍼맨이 세상을 파괴하려는 최악의 적들에게 맞서는 초대형 슈퍼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배우 데이비드 코런스웻, 레이첼 브로스나한, 니콜라스 홀트 등이 호흡을 맞췄다.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을 맡은, 새롭게 돌아온 ‘슈퍼맨’은 미국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이 관객 평가 지수인 팝콘 지수가 96%(10일 기준)를 달성, 호평을 얻고 있다.
3위는 ‘노이즈’다. 13만 4920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06만 3796명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5일 관객과 만난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물로, 배우 이선빈 김민석 한수아 류경수 등이 출연했다.
4위는 ‘F1 더 무비’(감독 조셉 코신스키)로 11만 6082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0만 1129명이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으로 15.4%를 기록 중이다. 예매량은 6만 7천여장이다. 그 뒤로 ‘슈퍼맨’, ‘F1 더 무비’ ‘전지적 독자 시점’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