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한민용 앵커가 임신 발표 후 쏟아진 축하에 감사를 표했다.
한민용 앵커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여러분, 임신 소식에 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남겨주신 댓글과 보내주신 DM, 이메일 하나하나 읽으며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요. 배 부른 앵커를 낯설어 하시진 않을까...했던 제 걱정은 참 쓸데없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이 자리를 빌려 소중한 생명을 품고 있는 모든 분들께 무한한 응원을 보냅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저는 배가 더 불러 재킷을 잠글 수도 없게 되었는데요. 다행히 컨디션은 어째선지 전보다 더 좋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더위 조심하시고, 곧 뉴스룸에서 뵙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2021년 JTBC 동료 김민관 기자와 결혼한 한민용 앵커는 지난 달 26일 임신 사실을 밝혔다.
당시 그는 “여전히 우리나라에선 배 부른 앵커가 낯선 존재인 것도 같다. 사실 저도 점점 변하는 제 모습이 좀 낯설고 어색하다”라며 “시청자분들도 그러실까 조금 걱정도 된다. 부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길 바라겠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한민용 앵커는 현재 JTBC ‘뉴스룸’의 평일 메인 앵커다. JTBC 역대 최장수 주말 앵커이자 역대 최초 평일 여성 메인 앵커, 최연소 앵커 타이틀을 갖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