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경실이 전남편과의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는 이경실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MC 한석준은 “후배들한테 아무리 바빠도 배우자에게 바쁜 티를 내지 않는 게 중요하다는 조언을 하셨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실은 “내가 했던 말 중 화제가 된 말이 있다. 남편이 집안일을 도와줘도 도와주는 게 자기 성에 안 차고, 내가 모든 걸 해야 된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내가 ‘너희 남편도 힘들다’고 말했다. 부부 관계에서 두 사람이 다 잘되는 부부는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어떤 사람이 잘됐다가도 나를 만남으로 인해 일이 좀 줄어들기도 한다. 내가 더 일이 많아지면 상대방한테 미안해야 한다, 내가 두 번의 결혼을 통해서 내가 느낀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어떻게 보면 그 사람의 일복까지 가져갔을 수도 있다. 그러니까 내가 일을 많이 하고, 저 사람이 일을 적게 하는 거에 대해 타박할 게 아니라 내가 미안해해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경실은 “제가 첫 번째 결혼 생활에 있어서 그 사람에게 조금 미안한 부분이 있다. 그 사람도 다른 사람을 만나면 잘 될 사람인데 그 운이 나한테 다 오는 바람에 그 사람이 작게 보였던 것 아닌가 싶다”며 “근데 정말 저와 헤어지고 그 사람이 더 잘됐다. 그런 걸 보고 제가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경실은 1992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03년 이혼했다. 이후 2007년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