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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 라이더 재킷이라니”…김지영, 고 최불암 조문 복장 갑론을박

지승훈
입력 : 
2026-11-03 08:36:15
수정 : 
2026-11-03 08:39:25
김지영. 사진ㅣ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김지영. 사진ㅣ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배우 김지영이 고(故) 최불암의 빈소를 찾았다가 조문 복장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지난달 30일 남편 남성진과 함께 최불암의 빈소를 방문한 김지영의 복장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당시 김지영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검은색 라이더(가죽) 재킷과 짙은 회색 청바지, 흰색 운동화를 신고 등장했다. 여기에 금색 체인 장식이 달린 검은색 가방을 착용하고 색조 화장을 한 모습도 포착됐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조문객으로서 적절하지 않은 차림이었다고 지적했다. 장례식장에서는 고인과 유족에 대한 예의를 갖춰 최대한 단정하고 차분한 복장을 선택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가죽 재킷과 금색 장식이 달린 가방 등이 추모의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반면 김지영의 복장을 문제 삼는 것 자체가 지나친 지적이라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검은색 계열의 옷을 입고 직접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한 만큼 겉모습보다 조문 자체에 의미를 둬야 한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김지영은 이날 고인을 향한 깊은 애도를 표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남성진과 함께 취재진 앞에 선 그는 “저희한테 정말 너무 소중하고 귀한 분이셨는데 이제 다시 뵐 수 없어서 너무 안타깝다”며 “편안히 영면하시기를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과 남성진은 MBC 드라마 ‘전원일기’를 통해 최불암과 오랜 인연을 맺었다. 김지영은 복길이, 남성진은 영남 역을 맡아 고인과 함께 호흡했다. 극 중 연인으로 출연했던 두 사람은 실제 부부의 인연까지 맺었으며, 최불암을 연기 인생의 스승이자 아버지 같은 존재로 여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불암은 지난달 29일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고인의 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5일간 진행됐으며, 지난 2일 발인식과 장례 미사를 끝으로 영면에 들었다. 장지는 경기도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이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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