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출신 트렌드 분석가 김자연(45)이 손영권 전 삼성전자 사장(70)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5세의 나이 차를 넘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김자연은 최근 자신의 SNS와 청첩장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리며 여러 장의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여기서 그는 “평생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 줄 알았는데 마흔을 훌쩍 넘어 돌고 돌아 저의 한 사람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새 그와 함께라면 인생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찾아왔고, 이제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남편 손영권을 소개하며 “삼성전자 사장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역임했고, 현재 삼성전자 반도체 자문위원회 의장이자 하만 인터내셔널 이사회 의장,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창업자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학교 선후배 관계에서 시작됐다. 김자연은 “처음에는 선후배로서 서로를 자연스럽게 알아갔다”며 “함께하는 시간이 쌓일수록 조금씩 가까워졌고 올해 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미국과 한국, 유럽을 오가며 서로의 세계를 이해하고 존중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그는 “그의 훌륭한 경력보다 더 크게 다가온 따뜻한 인성과 진심에 마음을 열게 됐다. 어느새 서로에게 특별한 사람이 됐다”며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김자연은 “보내주신 축복 오래 기억하며 서로 아끼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겠다”라고 인사했다.
김자연에 따르면 두 사람의 예식은 스위스 루체른 호수 인근의 뷔르겐슈톡 리조트에서 비공개 스몰 웨딩으로 진행됐다. 해당 장소는 배우 오드리 헵번이 결혼식을 올린 곳으로 유명하다.
1981년생인 김자연은 올해 45세이며, 1956년생인 손 전 사장은 70세다. 두 사람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선후배 사이로 알려졌다.
한편 김자연은 2003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해외 패션계에서 활동했으며, 미국 MIT에서 공부한 뒤 트렌드 분석가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