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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그리고 나’ 부른 소리새 김광석 별세…향년 70세

지승훈
입력 : 
2026-11-03 20:16:44
수정 : 
2026-11-03 20:32:56
솔개트리오·소리새의 김광석
솔개트리오·소리새의 김광석

‘그대 그리고 나’, ‘아직도 못다 한 사랑’ 등으로 사랑받은 포크 그룹 소리새의 멤버 김광석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0세.

소리새 측은 3일 김광석이 이날 오전 별세했다고 알렸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는 “오랜 시간 병마와 싸우며 고생했다. 이제 아픔 없는 천국에서 평안하기를 기도한다”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고인은 최근 수년간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으며, 2023년부터는 뇌병변 장애로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김광석은 1980년 황영익, 한정선과 함께 트리오 솔개를 결성하며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듬해 가요계에 데뷔한 이들은 1985년 팀명을 솔개트리오로 변경했다. 이후 한정선이 작사·작곡한 ‘아직도 못다 한 사랑’이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팀은 멤버 교체를 거쳐 1988년 소리새로 새롭게 출발했다. 한정선이 탈퇴하고 한영이 합류하면서 팀명을 바꾼 소리새는 대표곡 ‘그대 그리고 나’를 히트시키며 포크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광석은 1994년부터 황영익과 듀오 체제로 활동했으며, 이후 윤기환을 새 멤버로 영입하는 등 팀 활동을 이어갔다.

1956년 인천에서 태어난 김광석은 오랜 시간 포크 음악을 통해 대중과 호흡하며 활동해 왔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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