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부승관이 군 입대를 앞두고 ‘신인감독 김연경2’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신사옥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연경 감독을 비롯해 홍보팀장 부승관, 해설위원 양효진, 권락희·이재우 PD가 참석했다.
오는 1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되는 ‘신인감독 김연경2’는 지난해 첫 시즌 이후 1년 만에 돌아왔다. 한층 강력해진 상대들과 치열한 승부를 펼치며 원더독스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하는 과정을 담는다.
이날 부승관은 입대를 앞두고 시즌2에 참여하지 못할까 봐 걱정했다며 “시즌1이 끝나고 회식할 때부터 시즌2에 대한 염원이 있었다. 제작진에게 계속하고 싶다고 압박도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입대할 예정이라 일정을 정리하면서 시즌2 참여가 어려울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입대 전에 모든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며 “시즌1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시즌2도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보람차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향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부승관은 “그냥 배구를 좋아하니까 출연했겠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녹화가 없는 날에도 권락희 PD와 따로 만날 정도로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신의 후임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후임은 생각도 안 하고 있다”며 웃었다. 그는 “후임을 쓰고 싶지 않아서 녹화 일정을 다 뺐다. 시즌1 때는 경기에 못 나간 적도 있었는데 시즌2는 모든 경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시즌3가 제작될 경우를 가정한 질문에는 “1년 6개월 동안 제가 없을 때 시즌3가 제작되면 ‘아따, 이거 어떻게 하지?’ 싶다”며 “모의고사를 봐야 한다. 선수와 배구,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어느 정도인지 지원을 받아서 평가해야 한다. 단순한 호기심으로는 안 된다. 매니저 트라이아웃을 보고 가야 한다. 제가 휴가 나오면 보고 가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세븐틴 멤버 중 후임을 추천할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안 된다. 잘되는 꼴 못 본다. 저도 간신히 자리 잡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인감독 김연경2’는 오는 1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