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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빅뱅과 한 무대 설 수 없어…언제나 지지할 것”

지승훈
입력 : 
2026-09-15 14:13:24
탑. 사진ㅣ탑스팟픽쳐스
탑. 사진ㅣ탑스팟픽쳐스

그룹 빅뱅을 탈퇴한 가수 겸 배우 탑이 빅뱅 멤버들을 향한 응원의 뜻을 전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일본 테레아사 채널1은 탑의 일본 팬미팅 현장을 방송했다. 해당 행사는 지난 7월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열린 팬미팅으로, 탑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근황과 솔로 활동, 빅뱅 월드투어에 대한 생각 등을 밝혔다.

특히 빅뱅의 월드투어 소식에 대한 질문에 탑은 “이제부터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한 무대에서 멤버들과 나란히 설 수는 없지만, 나는 계속 그들의 활동과 음악을 언제나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탑은 긴 공백기에 대해 “겪어본 적 없는 어두운 시기를 지나며 오히려 그 어둠이 나를 성장시켰다”며 당시의 시간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그 시기 속에서 음악을 만들며 살아 있다는 감각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며 공백기 동안 음악 작업을 통해 스스로를 치유했다고 설명했다.

탑은 “그때마다 숨을 쉴 수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렇게 해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탑은 2017년 6월 의무경찰 복무 당시 대마초 흡연 혐의가 적발되며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직위 해제된 탑은 남은 병역 의무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해 마쳤다. 하지만 논란의 여파로 사실상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오랜 시간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2024년 12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서 타노스 역을 맡으며 배우로 복귀했고, 작품을 통해 다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탑은 지난 4월 첫 솔로 정규 앨범 ‘다중관점’(ANOTHER DIMENSION)을 발매했으며, 현재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아시아 투어 공연을 진행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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