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 정연이 오랜 시간 몸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정연은 10일 인스타그램에 “오늘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됐다”며 “10대 시절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을 함께했던 JYP를 떠나 이제는 새로운 곳에서 또 다른 시작을 해보려고 한다”고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오랜 시간 함께한 소속사를 떠나는 데 대한 솔직한 마음도 전했다.
정연은 “익숙한 곳을 떠나는 게 두렵기도 했지만 저를 믿어준 멤버들과 원스(팬덤명)가 있어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말로는 다 표현하지 못할 만큼 고마운 우리 멤버들과 원스, 그리고 저를 성장하게 해주신 JYP 식구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정연은 트와이스 활동은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스에게 꼭 이야기하고 싶은 한 가지는 보금자리를 옮겨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제 안의 가장 큰 중심인 트와이스는 지금처럼 변함없이 지켜갈 것”이라며 “트와이스의 멤버로서 원스 앞에 서는 일은 언제나 첫 번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랑해 주셨던 트와이스의 정연으로서의 발걸음도, 앞으로 만나게 될 유정연의 새로운 도전도 모두 진심을 담아 한 걸음씩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항상 곁을 지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함께 만들어 갈 시간이 아주 많으니 소중한 시간들을 더 예쁘게 채워갈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연은 2015년 트와이스 멤버로 데뷔 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영화 ‘신병: 더 무비’ 출연을 확정지으며 배우로서 새 출발을 알렸다. 11년 만에 JYP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친언니 공승연이 소속된 바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