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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측 “안상호, 증조부는 맞지만…친일 행적은 사실무근”

김소연
입력 : 
2026-08-10 14:42:41
하영. 사진| 스타투데이 DB
하영. 사진| 스타투데이 DB

배우 하영 측이 증조부의 친일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10일 하영의 소속사 비스터스 엔터테인먼트는 “하영의 증조부가 안상호는 맞다”면서도 “안상호의 친일 행적 등 온라인상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앞서 하영은 4대째 의사 집안이라는 점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제 기억으로는 증조할아버지가 당시 한양에서 서양 의학 전문 의원을 가장 먼저 여신 분 중 한 분이라고 들었다”며 “증조부께서 일본에서 의학을 공부하신 후 한양에서 최초로 양의원을 개원하셨고, 고종 황제를 진료하셨다”고 밝혔다.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하영의 증조부가 안상호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안상호는 1898년 일본 도쿄자혜의원의학교에 입학해 1902년 의술 개업 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귀국해 의친왕을 보필했으며, 1919년 고종이 뇌출혈로 쓰러졌을 당시 일본인 의사 모리야스 랜치키와 함께 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안상호는 친일 행적 의혹이 제기된 인물이기도 하다. 1918년 조선총독부 기관지인 매일신보에 실린 기사에는 일본인 아내와 결혼한 안상호가 일본식 생활 방식을 따르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기 때문이다.

하영은 지난 2019년 KBS2 ‘닥터 프리즈너’로 데뷔했다. 이후 ‘중증외상센터’, ‘참교육’, ‘이런 엿 같은 사랑’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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