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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하게 해 미안”…홀로 사과한 지수, 블랙핑크 10주년 행사서 눈물

한현정
입력 : 
2026-08-09 10:45:12
‘팬 홀대 논란’ 블랙핑크 완전체 공개
눈물 보인 블랙핑크 지수
눈물 보인 블랙핑크 지수

그룹 블랙핑크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뭉친 가운데, 팬 행사 진행 과정에서 불거진 ‘팬 홀대 논란’에 직접 사과했던 지수가 결국 눈물을 보였다.

블랙핑크는 지난 8일 데뷔 10주년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미트 앤 그리트(Meet&Greet)’ 행사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멤버들은 이날 각자의 SNS를 통해 완전체 사진을 공개하며 10주년을 자축했다. 로제는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네 멤버가 다정하게 얼굴을 맞댄 사진을 공개했다.

리사 역시 멤버들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지난 10년 동안 저와 함께해 준 모든 블링크들에게 정말 너무나 고맙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멤버들을 향해서는 “죽을 때까지 함께할 멤버들, 롤러코스터 같았지만 이보다 더 좋은 건 없었다”며 “앞으로도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겠지만 우린 함께할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블랙핑크. 사진| 제니 SNS
블랙핑크. 사진| 제니 SNS

뜻깊은 10주년이었지만 행사 준비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앞서 팬들 사이에서는 행사 규모와 소규모 인원 추첨 방식, 진행 과정 등을 두고 불만이 터져 나오며 ‘팬 홀대 논란’이 불거졌다. 여기에 일부 멤버만 행사에 참석할 것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이후 행사는 네 멤버 모두 참석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멤버들은 행사 직전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고, 특히 지수는 직접 사과에 나섰다.

지수는 “10주년이라는 것도 잘 알고 중요한 날인 것도 잘 알고 있었는데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서도 장문의 글을 남겼다. 지수는 “이번 기념일은 미안한 마음이 큰 하루인 것 같다”며 “항상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힘든 순간에 행복을 주는 사람으로 존재하고 싶었는데 많은 블링크가 속상해하니까 마음이 무겁다”고 털어놨다.

이어 “10주년 축하해 줘서 고맙고 큰 섭섭함을 안겨주게 된 거 다시 한번 미안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런 지수는 이날 행사를 마친 뒤 팬들에게 받은 손편지를 읽다 눈물을 보였다. 팬들의 응원 속에서 감정을 추스르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팬들의 안타까움과 응원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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