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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친필 유니폼 이겼다…BTS 지민 월드컵 의상, 1억6000만원 낙찰

지승훈
입력 : 
2026-07-30 10:19:03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에 올랐다. 사진ㅣ연합외신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에 올랐다. 사진ㅣ연합외신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서 착용한 셔츠가 자선 경매 최고가에 낙찰돼 영향력을 입증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크리스티 경매소가 진행한 온라인 자선 경매 ‘하나의 골: FIFA 글로벌 시티즌 교육 기금을 위한 경매’가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경매에서는 지민이 하프타임 쇼에서 입었던 셔츠가 11만달러(약 1억5900만원)에 낙찰되며 출품작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하프타임 공연에서 실제 착용했던 물품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다이너마이트’ 무대 의상과 액세서리 7점은 총 30만300달러(약 4억3400만원)에 판매됐다. 이는 전체 경매 수익의 약 46%에 달한다.

지민의 셔츠를 비롯해 뷔의 스카프와 정국의 재킷은 각각 4만6200달러, 슈가의 바지는 3만3000달러, 제이홉의 장갑은 2만8600달러, RM의 부츠는 1만9800달러, 진의 벨트는 1만6500달러에 낙찰되는 등 멤버들의 착용 아이템 모두 높은 낙찰가를 기록했다.

이번 경매에서는 월드컵 결승전 실사용 축구공도 지민의 셔츠와 같은 11만달러에 판매됐다. 이 밖에도 리오넬 메시가 샤키라에게 선물한 친필 사인 아르헨티나 유니폼은 6만6000달러, 마돈나가 오프닝 공연에서 착용한 사인 골키퍼 장갑은 4만1800달러, 저스틴 비버가 착용한 운동화는 2만6400달러에 낙찰됐다.

이번 자선 경매는 전 세계 24개국에서 응찰자가 참여한 가운데 총 65만2630달러(약 9억4400만원)의 모금액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수익금 전액은 소외 지역 어린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축구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FIFA 글로벌 시티즌 교육 기금’에 기부될 예정이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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