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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논란’ 이동건, 오늘 ‘이숙캠’ 첫 신고식…우려 씻고 존재감 증명할까

한현정
입력 : 
2026-07-30 09:32:54
서장훈도 “그냥 이혼하세요” 폭발
진태현 후임으로 첫 등장…장모 명의 대출·돌반지까지 손댄 남편에 ‘충격’
JTBC ‘이혼숙려캠프’
JTBC ‘이혼숙려캠프’

배우 이동건이 JTBC ‘이혼숙려캠프’ 새 가사조사관으로 첫발을 내딛는다. 진태현의 후임으로 합류한 뒤 불거진 ‘후임 논란’을 딛고 자신만의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30일 방송되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이동건이 새로운 가사조사관으로 처음 시청자들과 만난다. 데뷔 29년 차 배우인 그는 첫 출근부터 상상을 뛰어넘는 부부 갈등과 마주하며 예상치 못한 ‘매운맛 신고식’을 치른다.

이날 공개되는 23기 첫 번째 부부는 결혼 12년 만에 파경 위기에 놓인 부부다.

먼저 아내 측 영상에서는 남편의 심각한 중독 문제가 드러난다. 남편은 중독으로 장모 명의 대출까지 받은 것은 물론, 아이의 돌반지까지 처분한 사실이 공개돼 충격을 안긴다. 하나씩 드러나는 행동에 이동건 역시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남편 측 영상이 공개되면서 분위기는 또 한 번 반전된다. 아내는 “장기라도 팔아라”, “보험이나 들어놔라” 등 폭언을 퍼붓고, 폭력까지 행사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남편 역시 극단적인 언행으로 맞서며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여기에 남편의 잘못만 부각되는 듯했던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반전을 맞는다. 아내에게도 숨겨진 문제가 드러나면서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였고, 끝까지 지켜보던 서장훈마저 결국 “그냥 이혼하세요”라며 참았던 감정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이번 방송은 이동건에게도 의미 있는 첫 시험대다. 지난해 8월 첫 방송부터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진태현이 지난 4월 돌연 하차하면서 이동건이 후임으로 낙점됐지만, 교체 과정과 캐스팅을 둘러싸고 적지 않은 논란이 일었다.

당시 진태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매니저를 통해 하차 결정을 전달받았다”고 밝혀 아쉬움을 남겼다. 오랜 시간 프로그램의 중심축 역할을 해온 진태현을 응원하던 시청자들은 갑작스러운 교체에 의문을 제기했고, 일부는 이혼 경험이 있는 이동건이 부부 관계를 조언하는 역할에 적합한지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동건은 이러한 시선을 의식하고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좋아하던 프로그램이라 기뻤지만, 같은 아픔을 겪는 분들에게 조언할 자격이 있는지 고민이 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오히려 경험자로서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출연자들의 편에 서고 싶었다”며 “제 경험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합류 이유를 밝혔다.

공감을 무기로 새로운 가사조사관을 자처한 이동건. 첫 신고식부터 역대급 사연과 마주한 그가 후임 논란을 넘어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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