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이 ‘이혼숙려캠프’에 합류한다.
JTBC ‘이혼숙려캠프’는 오는 30일 방송부터 새로운 가사조사관으로 이동건이 등장한다고 밝혔다.
이동건에게 이번 출연은 쉽게 결정한 선택이 아니었다. 그는 “좋아하고 즐겨 보던 프로그램이라 제안을 받고 기뻤지만, 이혼 위기에 놓인 분들에게 내가 조언할 자격이 있는지 고민이 컸다”고 털어놨다.
이어 “같은 아픔을 겪은 사람으로서 누군가를 평가하거나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출연자들의 편에서 공감하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자신의 경험이 출연자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이동건은 “내가 지나온 경험을 통해 그분들의 상황과 고민을 조금 더 이해하고 싶다”며 “내 이야기가 조금 더 친근하고 진정성 있게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녹화 현장에서 마주한 사연들은 예상보다 훨씬 현실적이었다. 이동건은 “처음에는 너무 충격적인 이야기들이 많아 일부 과장된 부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각색 없는 진짜 사연들이었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기존 가사조사관으로 활약 중인 서장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서장훈 선배님이 녹화마다 목이 쉴 정도로 호통치는 모습을 봤다”며 “그 안에는 출연자들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이 담겨 있었다”고 말했다.
이동건은 마지막으로 “두 사람만의 시선에 갇히기보다 객관적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주변의 조언과 도움을 받아 해결하려는 노력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그 용기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동건은 2020년 배우 조윤희와 이혼을 발표했다. 이후 방송을 통해 딸과의 일상, 이혼 이후 삶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