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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故서희원 1200억 유산’ 포기 안 했나…다음주 조정 절차

이다겸
입력 : 
2026-07-15 18:18:12
고 서희원과 구준엽. 사진|구준엽 SNS
고 서희원과 구준엽. 사진|구준엽 SNS

가수 구준엽이 지난해 세상을 떠난 아내 고(故) 서희원의 유산 상속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재산 분할을 위한 조정 절차에 들어간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최근 대만 매체 삼립신문망(SETN)은 구준엽이 다음 주 고 서희원의 전 남편 왕소비 측과 유산 분배를 위한 조정 절차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왕소비는 미성년인 두 자녀의 법정대리인 자격으로 이번 조정에 참여한다.

고 서희원이 남긴 재산은 6억위안(약 12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구준엽과 서희원의 두 자녀는 각각 1/3씩 법정 상속분을 가지고 있다.

구준엽은 지난해 아내의 유산과 관련해 “모든 것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저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이라며 “아이들의 권한은 나쁜 사람들이 손대지 못하도록 변호사를 통해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보호해 주도록 법적인 조처를 하려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매체는“(구준엽이 조정에 나선 것은) 유산 상속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해석하며 “앞서 구준엽이 서희원과 살던 저택을 떠나면서 부동산 상속을 포기했다는 추측이 나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준엽이 장모로부터 상속 포기 서류에 서명하라는 요구를 받았지만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서희원은 2011년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뒀지만 2021년 이혼했다. 이듬해 구준엽과 재혼했으나, 지난해 2월 일본 가족 여행에서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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