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600곡 쓴 윤종신, 뜻밖의 저작권료 1위곡은…

한현정
입력 : 
2026-07-02 13:41:59
사진 i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 i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가수 윤종신이 데뷔 후 발표한 600여 곡 가운데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안겨준 노래를 직접 공개했다.

오는 3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장항준 감독과 윤종신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음악 비하인드와 유쾌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이날 윤종신은 데뷔 이후 발표한 곡이 600여 곡에 달한다며 자신의 음악 인생을 돌아봤다. 이어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안겨준 곡으로 2017년 발표한 히트곡 ‘좋니’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좋니’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프로젝트 ‘리슨(Listen)’을 통해 공개된 발라드로, 윤종신 특유의 섬세한 가사와 폭발적인 감정 표현이 어우러져 발매 당시 음원 차트를 휩쓸며 큰 사랑을 받았다.

김종국과의 일화도 공개됐다. 김종국은 “윤종신 형에게 곡을 달라고 했더니 전주만 5분짜리인 노래를 줬다. ‘이 형이 장난하나’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종신은 “종국이 목소리가 너무 좋아 꼭 곡을 주고 싶었다”고 해명했지만, 정작 곡 제목을 ‘한 사람’이라고 잘못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종국이 곧바로 “‘한 사람’이 아니라 ‘한 남자’”라고 정정하며 찰떡 호흡을 보여줬다.

윤종신은 앞으로의 음악 활동에 대한 바람도 전했다. 그는 “남은 인생은 좋아했던 사람들에게 곡을 주면서 살고 싶다”고 밝혔고, 이를 들은 송은이는 “난 안 받고 싶다”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종신은 1990년 그룹 015B 객원 보컬로 데뷔한 뒤 1991년 솔로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오래전 그날’, ‘환생’, ‘팥빙수’, ‘오르막길’, ‘본능적으로’, ‘좋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내 대표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