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경석과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한국사를 둘러싼 뜨거운 토론을 펼치며 스튜디오를 달궜다.
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마크 피터슨 교수 없이 제자들만 함께하는 특별한 ‘브로 데이’가 그려진다. 미국인 제자들의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과 함께 스튜디오에서는 서경석과 파비앙의 한국사 토크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평소 한국사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온 두 사람은 녹화 시작 전부터 열띤 대화를 이어갔다. 서경석은 “파비앙과 대기실에서 언성을 높일 정도로 역사 이야기를 했다. 거의 전쟁이었다”고 농담을 건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회를 거듭할수록 두 사람의 역사 토론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국사에 대한 경쟁심은 자연스럽게 자격증 이야기로 이어졌다. 파비앙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만점에 도전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히자, 서경석은 “나를 너무 얕보는 것 아니냐”고 받아치며 유쾌한 신경전을 펼쳤다. 이어 서경석은 향후 5년 안에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혀 또 다른 대결 구도를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딘딘은 “스튜디오가 공부방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역사와 관련된 소재가 등장할 때마다 두 사람의 지식 대결도 이어진다. 서경석은 골목상권이 형성된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고, 파비앙은 정조의 흡연 습관과 과거시험 일화 등을 소개하며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여행 예능에 교양 요소를 더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미국인 제자들은 김치 만들기 체험과 8090 감성 여행, 신당동 즉석떡볶이와 매운 닭발 먹방 등 다양한 일정으로 한국 문화를 경험한다. 마크 피터슨 교수의 빈자리는 서경석과 파비앙의 입담과 역사 토크가 채우며 색다른 볼거리를 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