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소지섭 ‘김부장’ 흥행에 영화 팬들 “보은하자” 환호…이유가?

신영은
입력 : 
2026-06-29 09:08:04
사진ㅣSBS
사진ㅣSBS

배우 소지섭 주연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2회 만에 시청률 15%를 돌파한 가운데, 한국 영화 팬들이 환호하고 있어 그 이유가 눈길을 끈다.

지난 27일 방송된 ‘김부장’ 2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15.7%, 수도권 15.9%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8.1%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는 올해 방송된 SBS 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또한 2021년 ‘펜트하우스3’ 이후 약 5년 만에 SBS 드라마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5%를 돌파한 기록으로 의미를 더했다.

‘김부장’은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아가던 남자가 실종된 딸을 되찾기 위해 과거의 위험한 삶과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드라마다. 소지섭은 상생저축은행 회계팀 부장이자 홀로 딸을 키우는 김부장 역을 맡았다.

‘김부장’은 방송 전부터 영화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영화 팬들은 소지섭 출연 작품이라 ‘무조건 시청하겠다’고 나섰다.

이들은 “영화 덕후라 어제 ‘김부장’ 틀어놓고 잠”, “‘서브스턴스’ 보은하러 왔습니다. 부자되세요”, “영화발전기금 내러왔어요”, “한국 시네필들의 희망, 빛, 소금 그저 대 간지”, “보은하려고 SBS 틀었다”, “찬란 화이팅”, “드디어 보은의 기회가 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부장’이 드라마임에도 영화팬들의 응원과 관심을 모은 이유는 바로 주연 배우 소지섭 덕분이다. 소지섭은 수입사 ‘찬란’과 함께 다양한 예술 영화를 국내에 소개해 왔다. ‘한국 시네필은 소지섭에게 많은 빚을 지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예술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50만 관객을 돌파해 화제를 모은 ‘서브스턴스’(2024)를 비롯해 ‘유전’, ‘존 오브 인터레스트’, ‘힌드의 목소리’ 등을 국내 관객에게 알렸다.

소지섭이 외화 투자로 버는 수입이 없다는 사실이 시네필에게 더욱 응원을 받는 이유다. 소지섭은 “투자자 활동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는 의미”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영화 팬들은 소지섭의 뮤직비디오를 반복 재생하는 등의 행위를 통해 소지섭에게 ‘보은’해왔다. ‘김부장’의 방영으로 팬들은 ‘김부장’을 본방사수하는 ‘보은 행위’를 보여주고 있다.

‘김부장’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