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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김호중, 30일 출소…만기 5개월 앞두고 가석방

진향희
입력 : 
2026-06-23 14:49:03
수정 : 
2026-06-23 15:18:34
김호중 . 사진| 스타투데이 DB
김호중 . 사진| 스타투데이 DB

‘음주 뺑소니’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가수 김호중이 이달 말 가석방으로 출소한다.

23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호중은 최근 법무부 가석방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가석방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교정시설을 나와 767일 만에 사회로 복귀하게 된다.

김호중은 2024년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에서 술을 마신 채 차량을 운전하다 택시와 충돌한 뒤 현장을 떠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특히 수사 과정에서 사고 직후 소속사 관계자에게 대신 운전했다고 진술하도록 한 정황이 드러나 사회적인 공분을 샀다.

법원은 1심과 2심에서 모두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후 김호중은 서울구치소를 거쳐 경기도 여주의 소망교도소에서 복역해 왔다. 당초 만기 출소 시점은 올해 11월이었지만 이번 가석방 결정으로 수개월 일찍 사회에 나오게 됐다.

이번 가석방 결정으로 김호중은 일정 기간 보호관찰을 받으며 생활해야 한다. 주거 이전이나 출국 등 주요 신상 변동이 있을 경우 관계 기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교정당국은 통상 범죄의 중대성, 수용 생활 태도, 교정 성적, 재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가석방 여부를 결정한다.

온라인상에서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형기의 상당 부분을 채운 만큼 제도에 따른 결정”이라며 가석방 자체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견과 “음주운전에 사고 은폐 시도까지 있었던 사건인데 너무 이른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적지 않다.

김호중 측은 아직 출소 이후 활동 계획에 대해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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