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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바 배워라’ 하셨는데”…이호선, ‘신장암 투병 끝 별세’ 故옥희 추모

이다겸
입력 : 
2026-06-22 08:59:14
이호선, 故옥희. 사진l이호선 SNS 캡처
이호선, 故옥희. 사진l이호선 SNS 캡처

상담가 이호선이 세상을 떠난 가수 옥희(본명 김광숙)를 추모했다.

이호선은 지난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호선아, 줌바를 배워!’ 옥희 선생님을 녹화장에서 뵐 때면, 활력을 주고 건강을 준다며 열정의 몸짓으로 줌바를 보여주곤 하셨다”라고 적었다.

이어 “‘기분 좋은 날’에 함께 출연할 때는 늘 옆자리 짝꿍이셨다. 기쁨으로도 또 긍정으로도 짝꿍이 되어주셨다. 손 잡아주시고 늘 엄지를 척 올리며 ‘아주 잘하고 있어’ 라고 말씀해주신 그 목소리가 아직 귀에 그대로 남아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랑 많은 옥희 선생님께서 오늘 소천하셨다. 한국 가요계 역사가 되고 사랑의 여인으로 우리에게 기억될 옥희 선생님, 깊은 존경과 그리움을 담아 옥희 선생님의 명복을 기도한다”라고 덧붙였다.

故옥희. 사진l사진공동취재단
故옥희. 사진l사진공동취재단

1974년 미국에서 걸그룹 서울시스터즈로 활동한 옥희는 같은 해 한국에서 ‘나는 몰라요’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그는 1977년까지 방송 3사의 가수왕을 휩쓸었으며 ‘눈으로 말해요’, ‘이웃사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다.

신장암 투병을 이어오던 옥희는 지난 20일 오후 경기 수원의 한 호스피스 병동에서 향년 73세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22호실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24일 오전 11시 엄수되며 장지는 분당홈추모공원이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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