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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원 측, ‘105억 전세 공방’ 이승기에 반박…“엔터판 뒤집힐 내용” 폭로 예고

지승훈
입력 : 
2026-06-09 09:03:32
수정 : 
2026-06-09 09:06:56
차가원 회장, 이승기. 사진ㅣ스타투데이DB
차가원 회장, 이승기. 사진ㅣ스타투데이DB

원헌드레드 레이블 대표이자 피아크그룹 회장인 차가원 측이 가수 겸 배우 이승기를 둘러싼 ‘105억원 전세 공방’에 정면 반박했다.

지난 8일 차가원의 법률대리인 현동엽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현동엽의 Highest Guard’를 개설하고 ‘’MBC와 이승기의 한남동 ‘전세사기’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게재했다. 본편은 오는 11일 공개된다.

현 변호사는 “‘PD수첩’에서 제기된 전세사기 의혹은 전세사기가 아니라 전속계약 해지를 위한 주장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승기가 차가원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메시지 속 인물은 “솥 안에 쌀도 채워서 넣어뒀다. 라누보 입성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모여 살게 되니까 안정감 있다”, “집 너무 좋고 시터 이모가 집 너무 좋아서 제 딸이 더 사랑스러워 보인다고” 등 집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 해당 인물은 “탁감 관련해서는 걱정 안 해도 되는 걸까요?”, “감정 평가 잘 넘어가길”이라고도 말했다. 이를 두고 현 변호사는 “이승기 씨는 탁감한 거 다 알고 있다. 그런데도 사기당했다면서 신뢰 관계 파탄을 주장하고 있다”며 “그럼 전세 사기 공범인 것”이라고 꼬집었다.

현 변호사는 차가원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했다며 추가 공개를 예고했다. 그는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뒤집어질 만한 내용들이 많다. 이승기부터 하나하나 공개하겠다”고 폭로를 예고했다.

이번 논란은 MBC ‘PD수첩’이 지난 2일 방송한 ‘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비밀’ 편에서 시작됐다.

방송에서는 차가원의 원헌드레드 운영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함께 피아크그룹이 건설한 서울 한남동 고급빌라 ‘라누보’ 전세계약 문제가 다뤄졌다.

당시 이승기는 “차가원이 가까이에서 의지하며 살자고 권유해 입주하게 됐다”며 “감정평가를 이유로 전세금을 확정하지 않다가 입주 후 처음보다 3배 이상 높은 금액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출 이자를 대신 부담하겠다는 약속도 지켜지지 않았다”고 밝히며 “이미 이사를 마친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차가원 측은 “한 달에 몇억씩 되는 이자는 3년 동안 제가 내고 있었다. 이승기 측이 착각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차가원은 지난 2023년 MC몽과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했지만, 지난해 6월 MC몽이 돌연 회사를 떠났다. 이후 원헌드레드는 정산금 문제 등을 둘러싸고 일부 소속 아티스트들과 갈등을 겪고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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