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방송인 박미선이 복귀한다.
28일 MBN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오는 6월 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박미선, 이봉원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박미선은 암 진단을 받았던 당시를 돌아보며 “방송 녹화 중에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정확하게 얘기를 안 해주는데 느낌이 이상한 건 알지 않냐. 다음 날 병원에 가서 확인하고 저의 첫 마디가 ‘저 이제 어떻게 해야 하죠?’였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박미선은 건강 문제가 생겼음에도 이미 결정되어 있었던 방송 스케줄을 먼저 걱정했다. 그는 프로그램 측에 양해를 구하며 방송 활동을 모두 정리 한 뒤 수술을 하게됐다.
당시 박미선의 상태는 예상했던 것 보다 안좋았다. 그는 “수술하고 방사선 치료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열어보니까 임파에 전이가 돼서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했다”라며 16번의 항암 치료를 해야했던 상황이었다고 고백했다.
다행히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상황이다. 그는 “치료는 완전히 끝났고 약은 계속 먹고 있고 주기적으로 검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곁에서 투병을 지켜본 남편 이봉원은 “당연히 힘들지만, 당사자보다 힘든 건 없다”라며 “짜증도 생기고 히스테리도 생길 법도 한데 그런 와중에도 열심히 치료해 보자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접근하니 많이 좋아졌다”라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2024년 12월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으며 이후 치료를 받기 위해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11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으나, 방송에 고정으로 출격하는 것은 휴식기 이후 처음이다.
‘남의 집 귀한 가족’은 오는 6월 2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