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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욱 부친상 후 심경…“다시 태어나도 아빠 아들로”

양소영
입력 : 
2026-05-18 10:36:52
고욱. 사진|스타하우스
고욱. 사진|스타하우스

배우 고욱이 부친상 후 심경을 전했다.

고욱은 17일 인스타그램에 “아빠 잘 도착했지? 사람들도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아빠 가는 길 다 같이 슬퍼해 주고 위로해 주셨어”라는 글과 가족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우리가 계속 같이 살아서 그런지 빈 공간이 정말 크게 느껴지네. 아빠가 항상 크게 틀어놓고 보던 TV 소리도 안 들리고 기침 소리도 안 들리고 집은 지금 정말 고요해. 아빠 사진들 보는데 우리가 여행을 엄청 많이 다녔더라고 사진이 넘쳐나네. 왜 자꾸 미안하고 잘못한 것만 생각나는지 모르겠어. 더 잘할 걸 후회만 자꾸 들어 미안해”라며 아버지를 향한 절절한 그리움을 전했다.

또 고욱은 “여태까지 나쁜 일 한번 안 하고 착하게 살았으니까 천국에 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라며 “아빠 대신 내가 엄마랑 누나 모시고 잘 살게. 나 다시 태어나도 무조건 아빠 아들로 태어날 거야. 항상 부족한 아들이라 미안했고 고마웠고 감사했어. 사랑해. 진짜 많이 사랑해. 보고싶어”라고 전했다.

고욱의 아버지는 지난 10일 별세했다.

고욱은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두 번은 없다’, ‘홍천기’, ‘원더우먼’ ‘사내맞선’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23년 송원석에서 고욱으로 활동명을 변경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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