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 출신 송승준(46)이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15일 온라인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대구지방법원은 지난 6일 송승준에게 “채권자 A씨에게 빌린 돈 1억 10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지급 명령을 내렸다. 원금 1억 원에 약정이자 1000만 원이 더해진 금액이다.
송승준은 지인과 함께 지난 2024년 12월 사업 진행 등에 필요하다며 1억원을 융통했다. 그러나 갚기로 한 1개월이 지나도 돌려주지 않으면서 갈등이 빚어졌다.
송승준은 부산을 중심으로 경남에 야구, 축구, 골프 등이 합쳐진 복합 레저 단지를 조성한다는 대형 개발 사업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총 사업 비용은 1조 8천억원 규모이나 실체가 확인되지 않은 사업이다. 특히 사업을 주도한 B씨는 현재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이라는 사실도 전해졌다.
송승준은 매체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지인이 1억원을 빌릴 때 그 옆에서 연대 채무자로 사인한 게 전부”라며 “나를 위해 쓴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금액 대한 이견도 있었다. 송승준 측은 “금액 부분에 이견이 있다”면서 “돈이 복잡하게 오갔다. 현재 갚을 돈은 5500만 원으로 알고 있다. 빠른 시일 안에 일부라도 갚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채권자 A씨는 “법원에서 채무액 1억을 인정했다”고 주장했고, 법원은 채권자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송승준은 15일 A씨에게 5000만원을 입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승준은 전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로 현재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2’에 출연 중이다. ‘불꽃야구’는 오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직관 경기를 펼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