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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준영 전처 “사망 하루 전 연락, 우울증 심했던 것 같아” 눈물

이다겸
입력 : 
2026-05-06 10:34:23
故 이준영. 사진l 故 이준영 SNS
故 이준영. 사진l 故 이준영 SNS

가수 겸 작곡가 이준영(LeeZu)이 향년 42세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전처가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고(故) 이준영은 최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부고는 동료 작곡가 왕정현(XeoN)이 지난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의 친구이자, 우리가 사랑하는 DJMAX의 작곡가 LeeZu님이 홀로 먼 여행을 떠났다”는 글을 남기며 세간에 알려졌다.

이준영의 전처는 같은 날 자신의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인의 반려견을 데려왔다고 알리며 애통함을 드러냈다.

그는 “(전 남편이) 우울증이 심했던 것 같다. 스스로 못 견뎠으니까 그랬을 거다. 내가 아무리 추측을 해봐도 알 수 없는 것”이라며 “미워서 이혼을 했지만 그래도 20대와 30대를 같이 보낸 사람이라 공허해지는 느낌이 있다”라고 말했다.

고인은 사망 하루 전, 전처와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영 전처는 “몸이 너무 안 좋아서 혹시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보미(고인의 반려견)를 부탁한다고 메시지가 왔다. 그래서 ‘당연히 데려올 테니 건강이 안 좋아지면 연락하라’고 했는데, 그날 갔다. 아마 보미를 제가 데리고 가겠다는 말이 안심이 됐었나보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고 이준영은 생전 다양한 이름으로 활동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DEVA, P.레미 등으로 활동을 시작해 P’sycho-Remi라는 이름으로 ‘DJ MAX TECHNIKA 2’에 ‘The Guilty’, ‘Burn it Down’ 등 곡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Love is Beautiful’에서는 기타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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