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미선이 투병 후 건강해진 근황을 전했다.
박미선은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오늘 모처럼 산엘 다녀왔다. 숨이 턱에 차서 너무 힘들었지만 작년 이맘때 항암으로 집에서 꼼짝못하고 누워있었던 때를 생각하면 한 걸음 한 걸음이 정말 감사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산에 오른 박미선이 푸르른 나무들 사이에서, 햇살을 받으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박미선은 “바람에 나뭇잎이 살랑거리고 흙냄새 풀냄새 오래된 낙엽냄새가 아주 기분을 좋게 해준다. 이름 모를 산새들이 지저귀고 크고 오래된 바위에 앉아서 먹은 참외가 아주 달콤하다”며 “살아있어서, 건강해져서 감사하다. 모든 것이 은혜다. 여러분도 행복하시라”는 글을 덧붙였다.
그와 절친한 사이인 가수 양희은 역시 해당 글에 “예쁘다 박미선”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한편 박미선은 지난 2024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 및 회복에 전념했다. 이후 같은 해 11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직접 진단 사실과 치료 과정을 전하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완쾌라는 표현을 쓸 수 없는 유방암이다. 다시 생기면 또 치료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며 긍정적 마인드를 전했다.
그의 남편인 방송인 이봉원은 최근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아내 박미선의 근황과 관련해 “치료는 다 끝났고, 약 먹으면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박미선은 최근 투병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의 방송 복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봉원과 함께 MBN 새 가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에 출연한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