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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측, ‘인종차별’ 의상 논란에 사과 “문화적 감수성 세심히 검토할 것”

지승훈
입력 : 
2026-05-04 11:44:24
지드래곤. 사진ㅣ스타투데이DB
지드래곤. 사진ㅣ스타투데이DB

가수 지드래곤이 착용한 공연 의상에 적힌 문구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사과 입장을 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마카오 K-SPARK 행사에서 아티스트의 공연 의상에 사회적·문화적 맥락상 적절하지 않은 문구가 포함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당사는 이번 사안을 통해 보다 세심한 문화적 감수성과 책임 있는 검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했으며, 스타일링을 포함한 내부 검토 및 확인 절차 전반을 더욱 면밀히 살피고 개선해 보다 신중한 기준 아래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와 관련된 모든 활동에 있어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가치가 존중될 수 있도록 더욱 책임감 있고 세심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는 2일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에서 열린 ‘K 스파크 인 마카오’ 무대에 섰다.

이날 무대서 입은 지드래곤의 의상이 문제가 됐다. 의상에는 ‘RONNY, EEN GEILE NEGER_JONGEN’이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EEN GEILE’는 네덜란드어로 성적인 표현을 뜻하며 ‘NEGER’ 역시 흑인을 의미하나 인종차별적 단어로써 부적절한 표현에 해당한다.

그런 가운데 지드래곤은 이 문구가 적힌 의상을 입고 등장하면서 적지 않은 파급력으로 글로벌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개인 활동뿐만 아니라 올해 그룹 빅뱅의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8월부터 투어 공연을 개최한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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