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기루가 모친상을 겪은 뒤의 근황을 전했다.
신기루는 지난 8일 개인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려 “생각보다 힘들고, 생각보다 서럽고, 생각보다 버겁고, 생각처럼 되는 게 하나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생각해 주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리고 나도 내 생각은 좀 해줘야 하니 잘 겪어보겠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그는 “엄마를 잃음과 동시에 식욕도 잃어서 총 2.9kg 빠졌다”고 밝히며 “오늘 식욕은 돌아오는 것 같은데 성욕은 아직 없다”고 덧붙여 특유의 솔직한 유머로 눈길을 끌었다.
연예계 지인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윤종신은 “수다 떠는 아줌마들처럼 곧 떠들자”고 댓글을 남겼고, 하하 역시 “기루 진짜 멋있다”고 격려했다.
앞서 신기루의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8일 “신기루의 모친이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상도 못 차리는 내가 상을 치렀다. 엄마가 이렇게 빨리 갈 줄 몰라서 하고 싶은 말도 못 했다”며 “이제 늘 마음으로 전할 테니 잘 들어달라”며 애틋한 그리움을 전했다.
또 “많은 분들이 찾아와 함께 슬퍼하고 안아줘서 버틸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도 “아직은 마음이 버거워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곧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기루는 2005년 KBS2 ‘폭소클럽’으로 데뷔해 2007년 SBS 특채 코미디언으로 발탁되며 활동을 이어왔다. 2019년 1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